마케팅 4

마케터_의 일 -장인성-

마케터 -의 일 이 책은 주니어 마케터로서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다.마케터들의 흔한 고민 중 하나는 ‘전문 기술이 없어서 불안하다’는 이야기다. 마케팅도 찔끔, 뭐 하나 제대로 쌓아온 것 없이 연차만 올라가고 있고, 몇 년째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뭘 잘하는지 모르겠고, 아직 통계 분석도 잘 못하고 소셜미디어에 대한 감도 없고 카피도 잘 못 쓰는데 괜찮은 지 등등 다양한 고민이 있다. 얼른 작은 분야에서라도 자리 잡고 싶고, 페이스북 혹은 소셜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등등 마케터로서의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케터들에게 마케팅은 기술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누구에게 팔면 좋을지,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은 왜 우리가 원하..

21일 마케팅 -조명광-

16년차 마케팅 전문가가 알려주는 21일 마케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21일간 일어나는 마케팅 관점의 극적인 변화를 다루고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크게 인사이트를 얻거나 공감이 많은 책은 아니었다. 그러나 분명한 건 한번쯤은 읽으면서 본인의 마케팅, 마케터로서의 생각을 정립하기에는 좋은 책인듯 싶다. ‘마케터는 누구라도 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는 없는 전문가이다’ 마케팅,마케터는 근사해보이는 직업일지도 모른다. 마케팅 책을 읽다보면 마케터란 직업이 근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장에 나가보면 머리보다 몸으로 겪어야 배울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머리보다 몸이 바쁜 일을 하는 사람이 마케터다. 마케팅 이론보다 중요한건 현장의 경험인것이다. 크게 와닿는 문장이다. 마케팅을 공부하..

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점은 너무 외국기업의 사례를 다루다보니 크게 공감가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는 죽었다라는 소제목이 있는 것처럼 마케팅 자체를 광고나 홍보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제품 그 자체가 리마커블 해야 한다는 접근은 신선했다.세상에는 너무 많은 마케팅과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마케팅과 광고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상품과 광고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브랜드들은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고객이 외면하는 상품과 광고가 흔히 보는 누런소이다. 당당히 전쟁터에서 살아 남는건 보랏빛 소이다.보랏빛 소가 되기 위해서는 상품은 리마커블(remarkable)해야 한다.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이어야 한다는..

다시,책은 도끼다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너무나도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광고인 그리고 작가로서 박웅현의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전작에 이어 읽게 된 이책은 왜 책을 읽느냐, 어떻게 책을 읽느냐는 무게중심을 두고 쓰여졌다. 책을 음미하고, 가끔 읽기를 멈추고 한 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일, 화자의 상황에 나를 적극적으로 대입시켜 보는 일, 등 ‘천천히 책을 읽는다’에 의미로 다독보다는 정독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그러나 나는 성격상 뭔가 하나를 정독하기 보다는 다독을 통해 배우고 나름대로의 정리가 더욱 익숙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천천히 음미 하면서 책을 읽어 보니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책을 만난거 같다.기존에는 책에서 무엇인가를 얻으려 했다면 이번에는 책의 문장에 주목하였다. 그러니 음식을 음미하면 더욱 맛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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